‘금쪽같은 내새끼’ 신애라, 미국 유학 당시 고충 고백 “영어로 말 걸까 무서웠다”
연예 2021/07/08 16:20 입력 | 2021/07/08 20:4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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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MBTI 외향→내향까지 뒤바뀐 사연은?

[디오데오 뉴스] 9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캐나다 엄마와 영어를 거부하는 3남매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장영란의 기부 소식을 알리며 한층 훈훈해진 분위기로 금쪽 가족을 맞는다. 3남매에게 더 좋은 부모가 되고자 왔다는 한국 아빠와 캐나다 엄마가 등장하고, 정형돈은 넘치는 영어 자신감을 뽐내며 통역을 자처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낸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엄마가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벌어진 첫째와 둘째의 장난감 쟁탈전이 보인다. 엄마는 어느새 몸싸움으로 번져버린 아이들의 다툼을 중재하려 하고, 첫째는 상황도 모른 채 언성을 높이는 엄마에게 억울한 감정을 쏟아낸다. 빠른 한국어를 이해하기 쉽지 않았던 엄마는 첫째에게 영어로 다시 말해줄 수 있는지 묻고, 첫째는 답답한 마음에 결국 “영어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라고 외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다. 피부로 와닿는 언어장벽의 고충에 엄마는 아이를 안고 “한국인이 아니라 미안해”라는 가슴 아픈 사과를 건넨다.

신애라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본인 또한 평소 밝았던 성격이 미국 생활 동안 내향적으로 변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덧붙여 아이들과 함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해봤던 엄마로서 같은 고민을 한 경험이 있어 그 마음을 정확히 알 것 같다고 말한다.

오은영은 가족 간 언어장벽은 매우 큰 문제이기에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아이들의 행동을 분석하며, 상대적으로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엄마의 말에 무게가 실리지 않고 있다고 짚어낸다. 오은영은 이날, 소통이 어려운 엄마를 위해 직접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글로벌 육아 꿀팁을 전수한다는 후문이다.

오은영의 금쪽 처방으로 캐나다 엄마와 3남매는 성공적으로 언어장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는 9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채널A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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