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 "첫 코미디 연기, 할 수 있는 메뉴를 늘리기 위한 소중한 한 걸음"
문화 2010/09/06 18:00 입력 | 2010/09/07 11:34 수정

100%x200
'꽃미남 배우' 한재석이 기존의 틀을 깨고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다.



한재석은 6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퀴즈왕(감독 장진)' 시사회에 참석해 "평소 장진 감독과 친분이 있었다. 감독님이 배우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할 줄 아는 메뉴를 하나 더 늘리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말씀하셨고, 나 역시 그에 공감했다"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수로와 콤비로 등장하는 장면이 많아서 김수로의 애드리브 때문에 NG가 많이 났다는 한재석은 "워낙 출중한 코미디 배우들이 많아서 내가 많이 웃기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어느 작품이나 그렇겠지만 '더 해볼걸'이라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코미디 도전작인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작품이라는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틀을 만들지 않는 다양한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퀴즈왕'은 퀴즈쇼의 마지막 문제 정답을 알게 된 소시민들이 거액의 상금에 도전하는 과정의 좌충우돌을 다룬 코미디 영화로, 충무로의 이야기꾼 장진 감독과 김수로, 한재석, 류승룡, 류덕환, 심은경 등 배우들과 신하균, 정재영, 임원희, 고은미 등 화려한 카메오 군단이 모여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