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포항 임상협, K리그1 17라운드 MVP
스포츠/레저 2021/05/20 21:20 입력 | 2021/05/25 00: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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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포항의 임상협이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임상협은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포항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임상협은 전반 4분 크베시치의 침투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이후 임상협은 전반 23분 신진호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낮게 감아차며 추가 골을 터뜨렸다. 바로 3분 뒤인 전반 26분 임상협은 이번에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해 골키퍼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임상협은 전반 26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올 시즌 K리그1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동시에 17라운드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수원FC와 포항이 7골을 주고받는 골 잔치를 벌인 이 경기는 1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17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이다. 울산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울산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울산은 이날 2019년 5월 이후 약 2년 만에 전북을 상대로 승리했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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