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2차 예선 대비 명단 발표…이기제-정상빈 등 ‘첫 발탁’
스포츠/레저 2021/05/24 19:20 입력 | 2021/05/24 23: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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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리그1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기제, 정상빈(이상 수원삼성), 강상우, 송민규(이상 포항스틸러스)가 남자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KFA는 24일 오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국가대표팀의 소집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호는 6월 국내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일정을 치르기 위해 31일부터 파주NFC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이기제, 정상빈, 강상우, 송민규 등 네 명의 선수를 새롭게 불러들였다. 최근 K리그1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지롱댕보르도), 황희찬(RB라이프치히),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등 유럽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는 북한의 중도 불참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과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만이 참가한다. 당초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던 2차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해 계속 연기된 끝에 각 조별로 특정 국가에서 잔여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국은 5일 밤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 첫 경기를 갖고, 이어 9일 밤 8시에 스리랑카, 13일 오후 3시에는 레바논과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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