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과 대학생 10명 중 8명, “창업하고 싶어”
경제 2021/05/18 16:00 입력 | 2021/05/18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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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대학생과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창업에 도전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하고 싶은 분야로는 아이디어를 기반한 스타트업 창업보다 카페와 PC방 등 소상공인 창업을 희망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 955명을 대상으로 ‘창업 의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창업에 도전해 보고 싶은지’ 질문한 결과, 대학생 집단에서는 83.8%가 직장인 집단에서는 82.1%가 '도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들이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남성의 경우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56.0%)’, 여성은 ‘평소 하고 싶던 일을 하며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51.8%)’ 창업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는 △개인적 만족을 찾기 위해(51.3%), 30대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52.6%), 40대 이상은 △노후(정년 이후)에도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55.0%)를 창업 희망 이유 1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설문 참가자들은 △현재 취업/재취업이 어려워서(26.3%) △사업으로 실현해 보고 싶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서(18.4%) △현재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및 지원이 긍정적인 것 같아서(18.1%) △학위/학벌 등 차별이 없을 것 같아서(16.9%) △일자리 창출, 서비스 개선 등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서(9.8%) 등을 창업 희망 이유로 꼽았다.

도전하고 싶은 창업 분야는 ‘카페와 PC방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57.9%로, 스타트업 창업(40.9%) 보다 조금 더 많았다. 다만 성별로 구분해 보면 남성 중에서는 ‘아이디어를 기반한 스타트업을 창업해 보고 싶다’는 의견이 50.7%로 좀 더 높았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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