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초라한 모습의 '거지패션' 화제
연예 2010/09/03 13:43 입력 | 2010/09/03 15:4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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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방송인 지석진이 거지 패션으로 화제다.



평소 방송 MC로서 보여주던 말끔한 이미지와는 달리 때 묻은 바지에 구멍 뚫린 셔츠를 입고 초라한 모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케이블채널 채널 뷰(CH view)가 자체제작 하는 ‘카운트다운 리얼리티 48시간’의 단독 MC로 발탁된 지석진이 지난 달 30일 포스터 촬영에 나선 모습을 담은 것.



극한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남녀의 한계체험 리얼리티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로 인해 지석진이 삶의 한계를 경험하게 될 출연자들처럼 초라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지석진은 “거지 차림을 하라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라고 되물으며 “하지만 내가 좀 망가지고 작품이 살 수 있다면 그건 프로그램의 MC로서 당연히 가야할 길”이라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스터 용도 외의 사진공개 여부에 대해 묻자 “평소 그런 이미지는 아닌데…”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48시간’은 ‘만약 OO이 없다면’이란 가정하에 남녀 출연자에게 일상 속 제약을 주고 48시간 동안 출연자의 개인 스케줄과 합숙소를 밀착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9월 9일 첫 방송에는 가요계의 재간둥이 천명훈과 떠오르는 섹시스타 강예빈이 출연해 ‘전기 없이’ 48시간을 견뎌야 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폭염 속에서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도 돌릴 수 없고, 전등을 켤 수도 없으며 심지어 엘리베이터 없이 10여 층을 오르내려야 하는 등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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