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펌 라인의 역대급 대진에 심사위원 일동 “운명의 장난 같다” 탄식
연예 2020/12/07 18:00 입력 | 2020/12/07 18: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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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웃고 싶은 11호 가수, 그녀를 웃게 한 2라운드 파트너는?

[디오데오 뉴스] 1라운드 최강 참가자 ‘펌 라인’이 팀 대항전에서 만나고 말았다.
 
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4회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진다. 각 참가자는 심사위원이 구성한 팀으로 결성돼 같은 연대를 뽑은 팀끼리 해당하는 명곡으로 경쟁을 펼친다.
 
지난 방송 말미 예고만으로도 화제가 된 ‘펌 라인’의 역대급 대결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 ‘누구 없소’로 ‘찐 무명’의 반란을 이끌며 유튜브 조회수 550만 뷰를 초과한 63호와 박진영의 ‘허니’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30호 가수가 한 팀을 이뤘고, 허스키한 목소리의 주인공 10호와 정통 헤비메탈의 반란을 보여준 29호 가수가 한 팀을 이뤄 경쟁을 펼친다.

특히 7어게인을 받은 30호를 제외한 3명이 모두 올 어게인을 받은 역대급 참가자인 만큼 더욱 치열한 무대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들의 대진이 공개되자 심사위원들도 “매력 대 매력의 대결” “결승전 같다” “이건 운명의 장난이다”라고 깜짝 놀랐다.
 
MC 이승기가 두 팀에게 각오를 묻자 30호 가수는 “나만 (네 명 중) 어게인이 하나 모자라서 달성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는 느낌”이라며 “전투력이 상승한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0호 가수는 “40대를 거치며 겪은 세월과 감성으로 승부하겠다. 조심하길 바란다”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한편, 지난주 감동의 ‘비상’ 무대를 선보이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한 11호의 2라운드 준비 과정도 공개된다. 이제는 웃고 싶다고 말했던 11호 가수는 2라운드 파트너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며 웃음을 되찾았다고. 선곡 과정에서부터 연습까지 파트너와 찰떡 호흡을 자랑한 11호 가수는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가창력 끝판왕’이자 강력 우승 후보로 점찍었다는 후문.
( 사진 =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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