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장모 거세게 반대라스' '집샌 물샌' 폭소 닉네임 탄생 배경은?
문화 2010/08/27 14:09 입력 | 2010/08/27 1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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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프로레슬링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28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은 지난 19일 지난 19일 저녁 7시 장충체육관에서 4천 관중들의 관심과 응원속에 마친 프로레슬링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경기를 앞두고 회의를 통해 라운드 네임을 결정하던 멤버들은 '장모 거세게 반대라스', '집샌 물샌' 등 멤버들의 현재 상황은 물론, 과거 병력과 감추고 싶은 신체비밀까지 여과 없이 드러내는 별명을 정하며 폭로전을 방불케한다.



또한, 최종 경기를 앞두고 녹화날 이외에도 멤버들끼리 조를 짜서 연습 스케줄을 따로 빼는 등 막바지 프로레슬링 경기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연습할만한 링이 없다는 국내 프로레슬링 여건상 일산 MBC 로비에 링을 설치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작열하는 태양 때문에 땀을 비 오듯 흘려 기술 연습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연습과정에서 정형돈은 가벼운 뇌진탕을 일으키는가하면 '레슬링 스승' 손스타 마저 갈비뼈 아래 근육염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연습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여줘 지켜보는 멤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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