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지 않는 이유’ 신현수X고민시가 소환한 첫사랑의 추억
연예 2020/11/22 17:20 입력 | 2020/11/23 14: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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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고백하지 않는 이유’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신현수의 첫사랑을 소환했다.

26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연애의 시작이 두려운 사진작가와 그의 첫사랑이 원데이 클래스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멜로 드라마다. 다양한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온 배우 신현수와 고민시가 안방극장에 1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이들의 연기 케미와 첫 사랑만의 감성이 녹아있는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사진작가 김지후(신현수)의 기억으로 시작한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한 여자를 보고 “그때 우리가 사귀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며 깊이 생각에 빠져든 지후. 그렇게 첫사랑 서윤찬(고민시)과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가슴 아픈 이별까지 청춘의 한 페이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지후는 결국 끝나버릴 이야기가 두려워 연애를 시작조차 하지 못했고, 그 사랑을 아직까지 끝내지 못했다.

그런 지후 앞에 7년 만에 첫사랑 윤찬이 나타났다. 그의 원데이 사진 클래스를 신청한 것. 사진은 끝없이 기다리는 작업이고, 기다리는 그게 가장 좋은 한 순간임을 아는 지후에게도 첫사랑의 끝은 상처로 남아있다. 윤찬이 불쑥 접근한 이유가 궁금한 이유였다. 미처 이루지 못해 여러 가지 이름으로 남아버린 윤찬은 어떤 답을 내놓을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지후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아련한 추억을 소환하는 예고 영상에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진은 “지후는 '연애가 사랑의 완성은 아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7년 만에 재회한 윤찬을 통해 사랑에도 끝이 필요하단 걸 깨닫게 될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다시 만난 지후와 윤찬을 통해 첫사랑의 추억에 함께 젖어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과연 지후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오는 26일 본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공부의 신’, ‘브레인’, ‘부탁해요 엄마’, ‘열여덟의 순간’, 그리고 인기리에 방영중인 ‘오! 삼광빌라’ 윤경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기대를 더하는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이에 앞서 방송 당일 오후 2시부터 연출을 맡은 홍은미 PD, 배우 신현수와 고민시가 참석하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가 KBS 드라마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드라마스페셜 2020과 KBS 라디오의 특별한 콜라보의 일환으로, 같은 날 저녁 6시 KBS 쿨FM (89.1㎒)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에 신현수와 고민시가 출연, ‘고백하지 않는 이유’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한편, ‘드라마스페셜 2020’ 은 오늘(22일) ‘모단걸’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2시에 ‘드라마스페셜2020’ 10편의 작품이 차례로 재방송된다.
( 사진 =  ‘고백하지 않는 이유’ 예고 영상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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