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엄기준, 강박증 심한 완벽주의 ‘부동산 귀재’ 변신…파격 캐릭터 예고
연예 2020/10/10 17:30 입력 | 2020/10/19 17:11 수정

100%x200

[디오데오 뉴스] ‘펜트하우스’ 엄기준이 최고, 완벽만을 추구하는 부동산 귀재 주단태 역으로 변신, 파격적인 ‘냉혈한 캐릭터’를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에서 심수련(이지아)의 남편이자 제이킹 홀딩스 건축회사 대표인 주단태 역으로 분한다. 서울, 북경, 라스베이거스,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곳곳에 건축물이 있을 만큼 뛰어난 건축가이며, 부동산에도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주단태는 ‘그의 땅을 밟지 않고는 강남을 돌아다닐 수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강남 노른자위 땅과 고층 건물 여럿을 소유하고 있는 인물. 강박증이 심한 완벽주의자이자,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구설도 용납하지 못하는 냉혈한이지만 남들에게는 완벽한 가정으로 보이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드라마, 뮤지컬, 연극, 영화를 오가며 쉬지 않고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엄기준이 ‘펜트하우스’ 속 완벽주의자 주단태로 변신, 또 한 번의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섰다. 특히 엄기준은 지난달 22일 공개된 무드 티저와 29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황. 무대와 장르를 가리지 않는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등극한 엄기준이 ‘펜트하우스’에서는 어떤 마력의 주단태를 탄생시킬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엄기준이 단정하고 깔끔한 슈트에 정갈한 헤어스타일을 장착한 주단태로 변신한 현장이 공개됐다. 고급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채 지긋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주단태가 자신이 디자인한 화려한 건축물 모형 앞에서 품격있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 더욱이 동그란 안경 너머로 느껴지는 냉기 가득한 눈빛에서 야심과 야망이 가득한 완벽주의자 엘리트의 면모를 드리우고 있다. 서늘한 카리스마를 오롯이 뿜어내고 있는 주단태는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엄기준은 “평소에 존경하던 김순옥 작가님, 주동민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쫀쫀한 구성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가 이 작품의 큰 매력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보여드렸던 것과는 결이 다른 연기로, 단태만이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으로 작품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펜트하우스’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엄기준은 장면마다 심도 있는 내면 연기는 물론이고, 캐릭터에 대한 꼼꼼한 연구와 분석으로 모든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내는 배우”라며 “엄기준이어서 가능한, 엄기준만이 선보일 수 있는 눈빛, 표정, 목소리, 분위기로 완성될 주단태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 사진 = SBS ‘펜트하우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