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속이 뻥 뚫리는 진경의 ‘꼰대처형식’, 과연 다음 스텝은?
연예 2020/10/09 12: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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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오! 삼광빌라!’의 사이다캐로 거듭난 진경이 선보일 ‘꼰대처형식’의 다음 스텝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슈퍼꼰대짠돌이’ 우정후(정보석)와의 숨 막히는 결혼생활로 가슴을 치게 했던 정민재(진경). 그럼에도 어딘지 모르게 한 방이 있을 것만 같았던 그녀가 쪽지 한 장만을 남겨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며 ‘꼰대처형식’의 서막을 올렸다. ‘화려한 외출’과 ‘단호한 이혼선언’으로 정신 못 차리는 남편에게 제대로 쓴맛을 보여준 그녀의 다음 스텝은 무엇일까. 그 찬란한 발걸음에 귀추가 주목된다.

◆ 1단계 – 화려한 외출

가출한 민재는 완벽하게 종적을 감췄다. 정후는 물론 아들 우재희(이장우), 동생 정민석(이승형)도 그녀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자신을 걱정할 게 뻔한 아들과 동생에게만 ‘I’ll be back’이라는 메시지를 남긴 민재였다. 그녀는 ‘슈퍼꼰대짠돌이’ 남편의 눈치를 보느라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하나 마음대로 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보상받으려는 듯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리시하게 꾸미고 ‘화려한 외출’에 나섰다. 그녀의 걸음걸이는 그 어느 때보다 당당했고, 얼굴엔 짜릿한 해방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로써 답답한 ‘고구마캐’에서 톡 쏘는 ‘사이다캐’로 변신, 범접할 수 없는 청량한 아우라를 내뿜었다.

혼자 남겨진 정후는 ‘오늘 밤 안에 돌아온다’에 100원을 건다며 민재의 가출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민재가 남긴 마지막 저녁상도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그녀 없이도 아무 문제없다고 자신했다. 그러나 민재 없는 정후의 일상은 엉망진창, 불편함 투성이였다. 씻고 나오면 항상 깔려 있던 이불은 돌덩이처럼 무거웠고, 베개에 머리가 닿으면 자동으로 꺼졌던 불도 이제는 직접 꺼야 했다. 당연시 여겼던 따뜻한 아침밥도 정갈하게 다려진 셔츠도 더 이상은 없었다. 아침이 밝아도 민재는 돌아오지 않았고, 이렇게 정후의 평화로운 일상은 산산조각 났다.

◆ 2단계 – 단호한 이혼선언

그 시각, 민재는 고급스러운 한옥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다. 그토록 간절하게 꿈꿨던 마음 편안한 일상이었다. 그녀에겐 ‘제2의 인생’에 어울리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필요했다.  민재의 워너비 하우스는 천장은 높고 햇볕이 잘 드는 탁 트인 곳, 주방은 최첨단 가전 특히 식기세척기가 빌트인 된 모던한 곳이었다. 부동산중개인에게 신나게 설명하는 도중 갑자기 등장해 분위기를 깬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남편 정후였다. 아들 재희에게 미행을 붙여 결국 민재의 거취를 알아낸 것.

아내 없는 시간이 꽤나 불편했던 정후는 민재를 살살 달래며 집으로 가자고 설득했지만 그녀는 요지부동, 심지어 담담하게 ‘이혼’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아직도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정후는 이혼선언을 귀여운 투정쯤으로 받아들이며 박장대소했지만, 민재는 더욱 확실하게 이혼의사를 밝혔다. 처음 보는 아내의 단호함에 정후는 큰 충격을 받았고, 이들을 지켜보는 시청자는 속이 다 후련해졌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민재의 ‘꼰대처형식’, 과연 다음 단계는 무엇일지, 정후는 과오를 깨닫고 개과천선할 수 있을지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 사진 =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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