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X김희선, 시간여행을 보면 드라마가 보인다
연예 2020/10/07 21: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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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X김희선, 시간여행 결정적 순간 모음

[디오데오 뉴스] ‘앨리스’ 주원과 김희선은 결정적인 순간 시간여행을 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극 전개상 결정적인 순간마다 두 주인공 박진겸(주원)과 윤태이(김희선)의 시간여행 카드를 활용, 극적 긴장감과 흥미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쯤에서 지금껏 ‘앨리스’ 속 두 주인공의 시간여행을 되짚어보자. 드라마 ‘앨리스’를 한눈에 이해하고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 1회 강렬한 포문, 미래 과학자 김희선의 등장&시간의 문을 열고 태어난 주원

‘앨리스’ 1회에서 2050년 과학자 윤태이는 시간여행 관련 예언서를 찾기 위해 1992년으로 시간여행을 왔다. 그러나 그녀의 뱃속에는 새 생명이 자라고 있었다. 또 한 번 방사능 웜홀을 통과할 경우, 뱃속 아이에게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상황. 이에 윤태이는 박선영(김희선)으로 이름을 바꾼 뒤, 홀로 1992년에 남아 아이를 낳았다. 시간의 문을 열고 박진겸(주원))이 태어난 것이다.

◆ 4회, 김희선 지키려다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주원

‘앨리스’ 4회에서 박진겸은 2020년 위험에 처한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던 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진겸이 눈을 뜬 곳은 2010년이었다. 그것도 자신의 엄마 박선영이 의문의 살해를 당한 바로 그 날. 그리고 박진겸은 2010년 동 시간대 존재하는 박선영과 대학원생 윤태이를 모두 만났다. 이를 통해 얼굴은 같지만 박선영과 윤태이는 동일인물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 8회, 김희선 2021년으로 시간여행을 갔다가 알게 된 주원의 죽음

‘앨리스’ 8회에서 윤태이는 시간여행자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에게 살해 위협을 받던 중 건물 옥상에서 추락했다. 그녀가 눈을 뜬 곳은 2021년. 그곳에서 윤태이는 2020년 박진겸이 엄마를 죽인 범인을 쫓던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2020년으로 돌아온 윤태이는 어떻게든 박진겸의 죽음을 막고 싶다. 이에 의심스러운 고형석(김상호)을 압박하는 등 절실하게 노력하고 있다.

‘앨리스’가 10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두 주인공은 위와 같이 시간여행을 했다. 두 사람이 시간여행을 할 때마다 극 전개상 중요한 사건들이 펑펑 터지고, 의미심장한 단서들이 발견됐다. ‘앨리스’가 중반부를 넘어 맹렬히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 주인공이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치고 박선영을 죽인 범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진겸이 석오원(최원영)을 납치한 범인에게 한 발자국 다가서며 역대급 긴장감을 선사한 10회 엔딩 이후, 2주만에 돌아오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1회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 사진 =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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