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 SF 연극 ‘타임택시’로 10월 연극 무대 선다
연예 2020/09/15 1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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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더 킹-영원의 군주’의 주역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김경남이 10월 연극 무대에 선다.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오는 10월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극발전소 301의 SF 연극 ‘타임택시’의 주연 ‘윤경택’ 역을 맡아 연극 무대에 선다”고 전했다.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최근 ‘더 킹-영원의 군주’에 이르기까지 브라운관 맹활약 속에서도 ‘만리향(2018)’, ‘가미카제 아리랑(2019)’으로 매 해 대학로 연극 무대의 끈을 놓지 않은 김경남은 2020년에도 역시 ‘타임택시’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됐다.

연극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경남은 SNS를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공연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연극이 잠시나마,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철저하게 방역수칙 지키고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무대에 서는 소회를 전했다.

2009년에 초연된 ‘타임택시’는 ‘시간여행’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시간과 돈의 상관관계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한편 의미 있는 메시지 또한 전달할 SF 연극. 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 피해 긴급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게 된 미래에 ‘타임택시’를 타고 과거로 온 아들 윤경택과 아버지 윤시국의 좌충우돌 소동을 통해 재미와 위로를 함께 선사할 예정. 

10월 9일~18일 공연될 ‘타임택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철저한 방역과 함께 마스크 미착용 관객 출입제한,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거리두기 좌석제 등의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공연될 예정으로 인터파크티켓, 예스24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매 작품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이리와 안아줘’, ‘여우각시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 이어 ‘더 킹-영원의 군주’까지 새로운 모습을 선사해온 김경남이 연극 ‘타임택시’에서 보여줄 또 한 번의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 제이알 이엔티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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