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쓰나미 피해가 적었던 ‘맹그로브 숲’ 그 이유는?
연예 2020/09/13 09:40 입력 | 2020/09/14 13: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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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이정모 관장과 명승권 교수가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인간의 이기심이 불러온 재난을 주제로 한 두 영화 ‘연가시’와 ‘더 임파서블’을 다룬다. 이에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명승권 교수와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이 출연해 재난 상황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더 임파서블’에 대해 “2004년 인도양 지진 해일 사건을 실제에 가깝게 재연한 대작이다. 실제 재난이 일어났던 리조트는 미니어처로 제작했고 파도 역시 인공적으로 만들어서 실감나게 연출했다”고 전했다. 2004년 인도양 지진해일은 2004년 12월 서남아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9.1-9.3 강도의 지진해일로 전 세계적으로 3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악몽 같은 사건이다.
 
이날 이정모 관장은 재해에 대비하는 자세를 언급하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존한 몰디브 같은 경우, 바닷속 산호초가 충격을 완화해 피해가 적었다”고 전했고, 명승권 교수 역시 “맹그로브 숲도 마찬가지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보호했기 때문에 피해가 적을 수 있었다”라며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정모 관장은 “우리나라에도 쓰나미가 올 수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지진해일 피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JTBC ‘방구석1열’ 재난 영화 특집은 13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사진 = JTBC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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