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걸그룹에 대해 연구해본 적 없지만..차별화 된 亞걸그룹 만들 것"
연예 2010/08/25 13:51 입력 | 2010/08/25 15: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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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를 뽑는 오디션에 한국대표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스파이스걸스의 프로듀서인 엘리엇 케네디(Elliot Kennedy), '아시아 언컷' 사회자이자 글로벌미디어컴퍼니 파웨스트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존 니어만(Jon Niermann), 윤도현등이 참석한 'Project Lotus'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는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범아시아 걸그룹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나라별로 5명씩 한 팀으로 총 25명, 5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오디션 후반부에는 각 팀에서 1명만 남아 최종 5명으로 이뤄진 새로운 걸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 24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5명의 여성멤버들은 뽑힌 상태이다. 이날 한국 대표로 심사에 나선 윤도현은 “걸 그룹에 대해 연구해 본 적은 없지만 이 프로젝트의 걸 그룹들은 음악적으로 다른 걸 그룹과는 다를 것”이라며 “어제 (24일) 뽑힌 멤버들이 매력적이라 다른 나라 멤버들과 합쳐지면 굉장히 잘 어울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계기로 걸 그룹을 뽑는 프로젝트에 참여 하게 됐나’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윤도현은 “사실 나도 ‘왜 나냐’고 되물어봤다.”며 “그들은 서양을 쫓는 걸 그룹이 아닌 독특하고 다양성을 지닌 걸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나도 잘 모르지만 내가 음악적 다양성을 주길 원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또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는 지금의 많은 걸 그룹,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진지하면서 음악적 깊이 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 영광스럽고 재밌게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종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홍콩에서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받으며 정식 활동은 2011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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