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울산현대 주니오, 세 번째 MVP 선정
스포츠/레저 2020/07/16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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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K리그1 득점 선두 울산현대 주니오가 1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은 주니오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MVP로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주니오는 지난 12일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주니오는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36분에는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다시 한 번 왼발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달성했다.

주니오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에 승리를 거둔 울산은 승점 26점으로 전북현대(승점25)를 제치고 리그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이날 13, 14호 골을 추가한 주니오는 득점 선두를 굳건히 지켰고, 11라운드 MVP에 뽑혔다. 주니오는 지난 1, 2라운드에 이어 벌써 올 시즌 3번째 MVP를 차지했다.

주니오와 함께 1골 1도움을 기록한 주장 신진호와 통곡의 벽 불투이스가 11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4골이 터진 울산-대구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SNS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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