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페 6호골’ 광주FC, 강원FC 원정에서 1-4 패
스포츠/레저 2020/07/13 09:40 입력 | 2020/07/13 13: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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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광주FC가 펠리페의 활약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광주는 1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펠리페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6호골을 기록했다.

광주가 전반 11분 조재완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다녔다. 전반 19분 고무열에게 추가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광주가 반격에 나섰다. 아슐마토프가 전반 27분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음에도 골대 옆을 살짝 스쳤다. 전반 35분 이으뜸의 왼발 프리킥은 강원 골키퍼 이범수 선방에 막혔다.

두들기던 광주가 동점에 성공했다. 전반 40분 김정환이 빠르게 돌파하며 강원 수비를 흔든 후 전방으로 패스했고, 펠리페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은 강원 골망을 시원하게 흔들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전반 종료 직전 이재권에게 실점하며, 1-2로 전반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전 동점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이으뜸이 후반 4분 우측면에서 시도한 기습적인 프리킥은 골대 옆을 빗겨갔다.

그러나 후반 28분 김지현, 37분 조재완에게 연속 실점하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광주는 막판까지 희망을 살리려 했지만, 1-4 패배를 막지 못했다.
( 사진 = 광주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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