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도착 ‘박대통령 서울공항 영접’
정치 2014/08/14 11: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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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란치스코 교황 트위터



[디오데오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첫 발을 딛었다.



14일 오전 10시 16분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용기에서 내려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천주교 관계자, 32명 평신도의 영접을 받았다. 교황은 공항에 도착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시대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고, 교황은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왔다”고 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면담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한다. 이어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방문해 함께 기도하고 연설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4박 5일의 방한 기간동안 성모승천대축일 미사(15일), 광화문 124위 시복미사(16일),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17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18일) 등 4차례의 미사를 집전한다. 또한 세월호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가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등을 만난다. 강우일 주교, 염수정 추기경,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조규만 주교, 문한림(유베날) 보좌주교가 교황의 모든 일정을 함께 한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하루 전인 지난 13일 트위터에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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