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정소민 "이게 바로 장난스런 키스!!"
문화 2010/08/11 09: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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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과 정소민의 '장난스런 키스'가 공개됐다.



2010년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 김도형)'는 남녀 주인공 승조(김현중)와 하니(정소민)의 키스컷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서울 시내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스틸 사진 촬영은 김현중, 정소민, 이태성, 윤승아, 홍윤화, 장아영, 안녕바다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에서 진행됐다. 키스컷은 후반부에 촬영되었으며, 장면의 특수성을 고려한 제작진은 최소한의 인원만을 참여시키며 밀도 높은 촬영을 이어갔다.



원작과 대만판의 장단점을 심도 있게 연구 하며 한국판 '장난스런 키스'의 콘셉트를 완성시킨 제작진은 손가락의 위치 하나마저 놓치지 않고 디테일한 주문을 이어갔으며, 이에 김현중은 정소민의 팔 위치를 잡아주는 등 자연스런 리드와 다정스런 모습을 연출 해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아직 현중 선배님이란 말을 입에서 놓지 못하겠다”며 멋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던 정소민은 “원작을 수시로 읽어보며 하니에 동화되어 가고 있다. 지금은 하니로 살아가고 있는 만큼 키스 장면 역시 승조를 향한 하니의 일방적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강단 있는 소감을 밝혔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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