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그림 실력 공개… “母에게 속성으로 배워”
연예 2020/04/27 15:00 입력
슈가, “새 앨범 작업, 비주얼, 음악 담당 정했다”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 슈가가 그림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슈가는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424 SUGA’라는 제목의 방송을 생중계했다.
슈가는 작업복을 두르고 커다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한참 작업하던 슈가는 “슬럼프인가 다른 게 하고 싶다”며, “사람들이 왜 그림을 그리는지 알겠다. 마음이 편해진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뚜렷한데 한 시간내로 다 못할 것 같다. 다 그린 뒤 트위터와 위버스를 통해 완성 작품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또, “지금 투어를 해야하는 시기인데. 오히려 공연을 못 하게 되니까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는 것 같다. 공연을 하고 있었으면 그림을 안 그렸을 거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뭔가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고 싶어 그림을 그리는 것일 수도 있다. 첫 그림이 100호는 너무 했나”라며, “좋은 취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슈가는 “어머니가 그림을 그리신다. 다 어머니가 쓰시는 도구들이다. 속성으로 그림을 배웠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이날 슈가는 “새 앨범 작업에 들어갔다. 우리끼리 비주얼 총괄 매니저, 음악 총괄 매니저 등을 상의해서 정했다. 관련 영상이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밝히며 새 앨범 관련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약 한 시간 가량 그림에 몰두한 슈가는 “오늘은 여기까지. 마르고 덧칠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하며 방송을 종료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RM은 지난 17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새 앨범 준비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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