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 명품 드라마 호평 속 종영 "시청률은 놓쳤지만..."
문화 2010/08/06 10:07 입력 | 2010/08/06 16:41 수정

SBS '나쁜 남자'가 '명품 드라마'라는 호평 속에 조용이 종영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영상미를 인정받은 이형민 감독과 '비담 신드롬'의 주인공 김남길의 만남, 한가인의 컴백 등 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나쁜 남자'는 10%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청률을 넘어서는 화제로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어 왔다.
'나쁜 남자'가 여타의 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이형민 감독 특유의 '영상미'. 영화같은 색감과 섹시하고 격정적인 영상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고, 패러글라딩 장면, 엘리베이터의 손가락 키스 장면, 가면 파티 등 새로운 화면으로 화제가 됐다.
배우들의 연기도 '명품'이었다.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은 치명적인 매력의 심건욱을 맡아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한가인도 기존의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신분 상승을 꿈꾸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으며, 오연수, 김재욱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 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모네역의 정소민은 기대작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으며, 김남길과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 김혜옥은 중견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갔다.
한편, '나쁜 남자' 후속으로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영상미를 인정받은 이형민 감독과 '비담 신드롬'의 주인공 김남길의 만남, 한가인의 컴백 등 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나쁜 남자'는 10%를 밑도는 저조한 시청률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시청률을 넘어서는 화제로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어 왔다.
'나쁜 남자'가 여타의 드라마와 달랐던 점은 이형민 감독 특유의 '영상미'. 영화같은 색감과 섹시하고 격정적인 영상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끌었고, 패러글라딩 장면, 엘리베이터의 손가락 키스 장면, 가면 파티 등 새로운 화면으로 화제가 됐다.
배우들의 연기도 '명품'이었다.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은 치명적인 매력의 심건욱을 맡아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오랫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 한가인도 기존의 청순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신분 상승을 꿈꾸는 현실적인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으며, 오연수, 김재욱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 회 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모네역의 정소민은 기대작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으며, 김남길과 불꽃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 김혜옥은 중견 배우의 저력을 보여주며 극을 이끌어갔다.
한편, '나쁜 남자' 후속으로 이승기, 신민아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