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스타' 안젤리나 졸리 "비, 멋지다"
문화 2010/07/28 15:47 입력 | 2010/07/28 1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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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가 '월드스타' 비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열린 영화 '솔트(감독 필립 노이스)'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졸리는 가족에 대한 질문에 답하던 중 "우리 아이들이 '비'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비(정지훈)가 맞는지 묻자 "그렇다"며 "나 역시 비가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한 태도로 답변했다.



졸리는 비 뿐 아니라 한국 영화나 배우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인 '부산 국제 영화제'에 초청될 경우에는 흔쾌하게 다시 한 번 방한할 수도 있다고 답했고, 영화 출연 제안도 기획만 좋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영화 '솔트'에서 북한 대사를 소화하기도 한 안젤리나 졸리는 "한국어를 몰라서 현실적으로 어떻게 표현됐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장면을 촬영하면서 한국 배우, 스턴트 맨들과 친구가 됐다"고 한국, 한국 사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의 주연작 '솔트'는 취조 중인 러시아 정보원에게 이중 첩자로 지목당한 CIA 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본드걸'이 아닌 '본드'가 되고 싶다는 안젤리나 졸리의 화려한 액션과 카리스마를 선보일 작품. 29일 개봉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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