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경은, 4이닝 5K 1실점…최고 구속 140㎞
스포츠/레저 2020/03/16 12:30 입력

[디오데오 뉴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자이언츠는 15일 오전 9시(현지시각) 자체 7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현지 구장 사정으로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 투수로 김대우가, 백팀은 노경은이 등판했다.
총 60개의 공을 던진 노경은은 4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40㎞로 나타났다.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너클볼을 두루 구사했다.
경기는 청팀의 4-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이제는 별도로 지시하지 않아도 스스로 올바른 방향으로 훈련을 진행 중임을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훈 선수로는 투수조에선 오현택, 야수조에선 민병헌, 안치홍, 김대륙이 선정됐다.
( 사진 = 롯데자이언츠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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