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청백전서 3이닝 4K 무실점…최고 구속 150㎞
스포츠/레저 2020/03/13 21:00 입력

[디오데오 뉴스]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2020시즌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롯데자이언츠는 13일 오전 11시 20분(현지시각) 자체 6차 청백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6회 약식 경기로 치러졌고, 청팀은 선발 투수로 박세웅이, 백팀은 댄 스트레일리가 등판했다.
총 46개의 공을 던진 박세웅은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0㎞로 나타났다.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을 두루 구사했다.
32개의 공을 던진 스트레일리는 2이닝 1탈삼진 무실점(피안타, 4사구 없음)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7㎞로 나타났다. 직구 이외에도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했다.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허문회 감독은 “타자들과의 빠른 승부에 집중해 성과를 낸 투수진이 빛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훈 선수로는 투수조에선 정태승, 최영환, 박세웅이 야수조에선 신본기가 선정됐다.
( 사진 = 롯데자이언츠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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