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의 패기넘치는 '박봄 디스곡', 외모 인신공격에 네티즌 '지나치다'
연예 2014/08/03 19: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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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해당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박봄 디스곡'이 화제다.



지난 1일 신인 걸그룹 에이코어의 멤버 케미는 힙합 온라인 커뮤니티 '힙합 LE'에 YG엔터테인먼트와 2NE1의 멤버 박봄을 저격하는 내용의 디스곡 '두더 라이트 씽(do the right thing)'을 공개했다.



공개된 노래 속에는 '젤리박스에 약이 빠졌어?/ 사라진 니 4정 누가 봐줬어?/ 검찰이 언제부터 이렇게 착해졌어?/ 좋은 회사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나오겠지?/ 너한테 절대 치명타는 없겠지?'등의 내용이 담겨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 사건에 대해 저격하고 있다.



다소 파격적인 내용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사에 동조하며 "속 시원하다"는 반응, "신인답지 않게 패기가 넘친다"며 호응을 보이는 반면, "마약 밀수 디스는 좋지만, 굳이 외모까지 지적하며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다수 보이고 있다.



가사 중에는 '팅팅 불어버린 얼굴/ 아무리 뭘 채워넣어도 어림없고/ 못난 어린애 옆에 노인네 될까/ 전신을 끌어다가 얼굴에 돌려막어/ 그정도면 중독/ STOP IT!/ X? O? 답은 X, Toxic/ Someone call the doctor 누가 얘좀 말려줘 봐/ 강남 미인도랑 박빙/ 약해, 약에 빠졌어'는 내용이 담겨 있어 박봄의 성형 사실을 노골적으로 저격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곡이 화제가 되자 에이코어의 소속사 두리퍼블릭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곡은 케미가 힙합대회 'HIPHOP LE'에 참가하면서 만든 디스곡이 맞다"며 "그 친구는 박봄이 실수를 했고 YG는 그것을 덮으려고 했다는 거다. 단순히 랩 대회에 참여하는 곡인데 이렇게 화제가 될지는 본인도 몰랐다"고 밝혔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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