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日팬, 홀로 한국 찾았다가 1년째 실종...자살? 납치? 사고?
연예 2010/12/31 11:19 입력 | 2010/12/31 21:38 수정

올 초 관광 목적으로 홀로 한국을 찾았던 한류스타 류시원의 팬으로 알려진 중년의 일본 여성이 1년 가까이 실종 상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28일 한국을 찾았던 다나하시 에리코(58)가 올해 1월 1일 호텔 측에 ‘겨울연가’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으로 가고 싶다며 노선을 묻고 호텔을 나선 뒤 실종돼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후 형사 40여명을 동원, 수사에 나서 당일 강릉터미널에 나타난 사실을 밝혀냈다.
다나하시는 오후 7시에 주문진의 한 식당에서 홀로 저녁을 먹었고, 두 시간 뒤에는 일본의 친구에게 휴대전화로 평소 좋아하던 탤런트 류시원씨의 사진 파일을 보낸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특히 다나하시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실종 전 심경을 정리하는 여러 행동을 보인 점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다나하시의 딸은 “우리와 자매처럼 친했던 엄마가 유서 하나 남기지 않고 자살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1월 1일 강릉의 기상 상태가 몹시 나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변을 당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데오 뉴스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2월28일 한국을 찾았던 다나하시 에리코(58)가 올해 1월 1일 호텔 측에 ‘겨울연가’ 촬영지인 강원도 춘천으로 가고 싶다며 노선을 묻고 호텔을 나선 뒤 실종돼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후 형사 40여명을 동원, 수사에 나서 당일 강릉터미널에 나타난 사실을 밝혀냈다.
다나하시는 오후 7시에 주문진의 한 식당에서 홀로 저녁을 먹었고, 두 시간 뒤에는 일본의 친구에게 휴대전화로 평소 좋아하던 탤런트 류시원씨의 사진 파일을 보낸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특히 다나하시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실종 전 심경을 정리하는 여러 행동을 보인 점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반면 다나하시의 딸은 “우리와 자매처럼 친했던 엄마가 유서 하나 남기지 않고 자살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1월 1일 강릉의 기상 상태가 몹시 나빴기 때문에 바닷가에서 변을 당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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