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곽경택 감독의 영화 '아름다운 우리'에서 최종 하차했다.



현빈은 지난 5월 곽경택 감독의 새 영화 '아름다운 우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기다려왔으나 제작이 계속 미뤄지면서 결국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 전달했다.



영화 '아름다운 우리'는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02년 연평해전을 소재로 만들겠다고 밝힌 영화로 100억원이 넘는 제작비에 3D로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었다.



현빈의 이번 하차 이유가 11월 군입대를 위한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현빈 소속사 관계자는 "올해 군입대 하는 것은 맞지만 11월 군입대 하는것은 아니다"면서 "영화 '만추' 이후 한 작품 더 출연한 후에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과 함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던 이정진 또한 '아름다운 우리'에서 하차했으며 KBS 새 수목드라마 '도망자'에 합류해 비(정지훈), 이나영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