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삐리빠빠 듣고 술 땡겼다" 깜짝 고백
연예 2010/07/08 15:51 입력 | 2010/07/08 16: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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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 나르샤가 솔로 앨범으로 돌아왔다.



8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 V-Hall에서 나르샤 신곡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나르샤는 쇼케이스에서는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선 공개와 미니 앨범 수록곡인 I'M IN LOVE을 불렀다.



독특한 제목 공개부터 화제가 된 '삐리빠빠'라는 제목에 대해 "처음 녹음 할때 제목은 나이트 메어였다. 녹음을 해보니 '삐리빠빠'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 제목과 가사를 바꾸자고 했다."며 "굳이 뜻을 붙이자면 '내 꿈속으로 들어오는 언어'이다. 중독성 있는 음악을 하고 싶어 이렇게 특이하게 바꾸게 됐다"고 말했다.



나르샤는 “처음에 삐리빠빠라는 제목을 듣고 트로트가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나면 제목과 노래가 매치가 안될 것 같으면서도 어울린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삐리빠빠’의 가이드 곡을 듣고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두 번째 들었을 때는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세 번째 들었을 때는 술이 땡겼다.”며 “몽환적이면서 독특해 꼭 타이틀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적극 추천했다. 특히, 삐리빠빠가 반복 되면서 중독성이 있는 곡이다”고 곡 소개를 했다.



또한, 기존의 브아걸의 창법과 달라진 나르샤는 “이 곡이 듣기에는 쉬워 보일수도 있지만 ‘삐리빠빠’ 세, 네줄 녹음 하는데도 다섯시간이 걸렸다.”며 “그냥 부르면 될 줄 알았는데 곡 스타일과 맞지 않아 최대한 이상한 아이가 짜증내고 삐진 느낌으로 불렀다”고 에피소드를 말했다.



나르샤는 브아걸 멤버중 처음으로 솔로음반으로 활동하게 된것에 대하여 “부담이 많이 된다. 티져뮤비가 공개된 뒤 많은 분들이 나르샤에게 이런 모습이 있는 것이 의외라고 해줬다.”며 “오늘 뮤직비디오가 공개가 되는데 대중들의 영상에 대한 기대감이 클 수록 가수는 무대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 나르샤로써 앨범을 내게 되 영광으로 생각하고 브아걸 이름에 먹칠 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해 인정받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어 “나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는 점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나르샤는 오는 9일 KBS'뮤직뱅크'서 첫 무대를 가진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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