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싱크홀 발생, 도로 2m 깊이로 꺼져 행인 1명 부상… '깜짝'
정치 2014/07/24 15: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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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 의정부에서 씽크홀이 발생했다.



경기도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오늘 24일 오후 1시 40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싱크홀(sinkhole)이 발생해 지나가던 행인 1명이 다쳤다.



싱크홀이란, 지하 암석이 녹거나 지하수의 유출, 지하 속의 동굴이 무너지는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지반 밑의 빈 공간이 생겨 지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어느 날 갑자기 지반이 밑으로 꺼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무너져 내린 구덩이의 크기는 가로세로 1m x 1.5m 크기에 깊이는 약 2m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 등을 다친 안씨는 현재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시와 소방 당국은 현장을 통제해 보행자들이 우회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보고 복구 작업에 나서는 한편, 해당 싱크홀이 일어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정문 앞 국회대로에서도 최근 두 차례 싱크홀이 발생했다. 서울시 정밀 조사 결과, 하수박스 손상에 따른 하수 유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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