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 뜨거운 연쇄 살인마 최민식 스틸컷 공개
문화 2010/07/06 10:13 입력 | 2010/07/06 10: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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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마를 보았다>에서 연쇄 살인마 역을 맡은 최민식의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악마를 보았다>는 복수극의 통념을 뒤집는 색다른 영화다.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된 연인의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남자, 난생 처음 피해자의 입장에서 받은 고통을 더 큰 고통으로 되갚으려는 연쇄살인마. 복수의 이름으로 서로 고통을 주고 받는 지독하고 또 잔인한 복수는 기존 복수극과는 확연히 다른 통쾌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최민식의 캐릭터 스틸 또한,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다. 최민식 자신이 ‘정상적인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그야말로 악마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난 캐릭터’라고 소개한 장경철. 최민식은 그런 살인마 장경철의 포스가 한 눈에 느껴지는 광기 어린 눈빛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지운 감독은 ‘불덩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기에 가장 적합한 한국 최고의 열정과 뜨거운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최민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扮)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扮)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김지운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 여름, 개봉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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