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출마설 해명 "반복되는 출마설, 정당의 마케팅"
연예 2010/07/05 16:35 입력 | 2010/07/05 17: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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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교수가 또 다시 출마설에 휘말렸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고 있는 손석의 성신여대 교수는 선거철이면 출마설에 휩싸이는 대표적인 인물. 이번에도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라디오 게시판을 통해 직접 불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또 다시 선거의 계절인가보다. 낯익은 이름들이 정치권 영입대상이라고 언론을 타기 시작한다"며 "내 귀로 직접 들어본적은 한번도 없이 언론에서 먼저 나서서 회자되다가 선거가 끝나면 사라진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결과, 아마도 이것은 정치권의 마케팅 방법이 아닌가한다. 내가 안나갈것은 분명히 알면서도 이름을 거론하고, 그것이 언론에 한동안 운위되고 하는 와중에 나서서 아니라고 하면 그야말로 '아니면 말고'하는 식이다"라며 "공당으로서 온당치 않은 처사라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손석희 교수는 "마케팅같다고 한 그 매커니즘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런 글을 올려야 하는 이유를 알아주시리라 믿는다"며 "시선집중의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정진하겠다"는 말로 불출마 의사를 확실히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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