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억대 사기혐의 피소…"보증섰을 뿐" 주장
연예 2010/07/03 09:15 입력 | 2010/07/04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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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억대의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2일 강원 정선경찰서는 이모(61)씨가 "지난달 4일 정선 강원랜드에서 신정환이 1억 8000만원을 빌리고 5일 뒤인 9일까지 갚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까지 갚지 않았다"고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고소인을 상대로 고소 내용을 조사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신정환과 수차례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 주소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고소인 이씨가 신정환과 직접 거래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인의 주장만으로는 혐의를 단정할 수 없어 신정환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힐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정환 소속사측은 "신정환이 1억 8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신정환의 지인이 빌린 과정에서 신정환이 보증을 섰을 뿐, 직접정 연관이 없다. 이 모씨가 돈을 빌린 사람과 연락이 안 되어 신정환을 고소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위 사건을 조속히 해결할 것임을 알려드리며, 방송인으로서 심려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고 전했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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