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레슬링 특집, 드디어 공개 "봅슬레이 감동 넘어설까?"
문화 2010/07/02 10:52 입력 | 2010/07/02 15:4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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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스포츠' '에어로빅' '봅슬레이' 등 비인기 스포츠에 도전해왔던 '무한도전'의 새 프로젝트 '프로 레슬링'편이 드디어 공개된다.



MBC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서 가장 보고 싶은 6가지 도전 중 하나로 뽑힌 '레슬링 특집'은 촬영을 시작한지 1년만인 7월 전파를 탄다. 예능 사상 최초로 10주간에 걸쳐 미니시리즈 형식으로 방송될 '레슬링 특집'은 무한도전 최장기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봄 MBC 파업으로 인해 녹화가 중단된 와중에도 멤버들이 스스로 연습장을 찾아오는가하면, 훈련 때마다 목, 허리 등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파스 투혼'을 발휘하는 등 1년 넘게 레슬링 연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레슬링 특집'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체적으로 레슬링 동호회를 만들고 자체 대회를 창단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첫 회에서는 유도선수 출신 배우 김민준이 출연해 멤버들의 체력 훈련, 낙법, 반칙 기술을 가르쳐 줄 예정이며, 노홍철이 직접 섭외한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가 멤버들의 레슬링 선생님으로 등장한다.



손스타는 "처음에는 멤버들의 저질 체력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점차 고난이도 기술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멤버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7~80년대 최고의 오락거리였던 프로레슬링을 보여줌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젊은 시절 열광했던 스포츠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오락거리를 소개할 레슬링 특집은 3일 공개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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