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빈소표정 '침통, 분주' 소지섭 눈물로 조문
연예 2010/06/30 10:42 입력 | 2010/06/30 17:14 수정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박용하의 빈소가 강남 성모 병원에 마련된다.



박용하의 시신이 이전된 것으로 전해진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빈소는 정해졌지만 내부가 정리되지 않아서 소속사측에서는 빠르게 빈소 준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약 한시간 가량 후에 영정사진 등 빈소가 마련되고 언론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침부터 전해진 소식이라 조문객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영화 '10억'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희순이 급히 강남 성모병원을 찾았지만 빈소가 마련되지 않아 발길을 돌렸으며, 소지섭도 아침부터 빈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평소 소탈한 성격의 박용하는 연예계 스타들과 다양하게 교류했지만 '절친'이라고 부를 수 있는 스타는 박효신, 박광현 등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 그러나 아시아를 활발히 오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만큼 한류스타들을 비롯해 다양한 인사들이 빈소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용하는 30일 새벽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핸드폰 전선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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