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석 감독, "악플들 보며 한판 붙는 구나 생각했다"
연예 2010/06/29 19:10 입력 | 2010/06/29 19:11 수정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정재영, 박해일 주연의 영화 ‘이끼’ 시사회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웹툰 '이끼'는 07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08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 수상작인 윤태호의 인기 웹툰 '이끼'를 동명으로 한 작품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워낙 좋게 평가하고 매니아 층이 깊게 형성되어 있어 우려의 말들이많았다. ‘좋은 감독들도 많은데 왜 당신이 만드냐’등의 글을 보면서 정말 한판 붙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원작이 만화라 과거와 현재가 쉽게 왔다 갔다 하는데 영화에서는 그게 힘들었다.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한 개연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화 곳곳에 장치를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선과 유해진도 만화의 캐릭터와 큰 싸움이었다. 유선은 첫 촬영 때 내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것을 주문해 황당해 했고. 유해진은 캐릭터에 대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준비 하니 영화촬영 중 이주후에 찍자며 여행을 떠났었다.”며 에피소드를 말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는 오는 7월 15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웹툰 '이끼'는 07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 08 부천만화상 일반만화상 수상작인 윤태호의 인기 웹툰 '이끼'를 동명으로 한 작품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강우석 감독은 “원작을 워낙 좋게 평가하고 매니아 층이 깊게 형성되어 있어 우려의 말들이많았다. ‘좋은 감독들도 많은데 왜 당신이 만드냐’등의 글을 보면서 정말 한판 붙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원작이 만화라 과거와 현재가 쉽게 왔다 갔다 하는데 영화에서는 그게 힘들었다.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한 개연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영화 곳곳에 장치를 만드는 것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유선과 유해진도 만화의 캐릭터와 큰 싸움이었다. 유선은 첫 촬영 때 내가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다른 것을 주문해 황당해 했고. 유해진은 캐릭터에 대해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준비 하니 영화촬영 중 이주후에 찍자며 여행을 떠났었다.”며 에피소드를 말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 ‘이끼’를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는 오는 7월 15일 개봉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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