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S라인' 현영이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스토리온 '다이어트 워 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의 눈물겨운 사연, 처절한 체중 감량 과정이 큰 이슈를 낳으며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바이벌 다이어트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 4'는 200대 1의 경쟁을 뚫은 12명의 도전자가 더욱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3연속으로 '다이어트 워' MC를 맡은 현영은 "몸매 관리 비법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길밖에 없다. 특정한 시즌에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서 다이어트를 생활화해서 몸에 익히는게 좋다"고 밝혔다.



현영이 평가하는 자신의 몸매 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 "나는 나를 너무 사랑한다"며 특유의 애교 넘치는 웃음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든 그는 "최근에 '청순 글래머'로 뜨고 있는 신세경씨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굴곡 잡힌 몸매가 너무 예쁘더라. 그 분이 내 나이가 되었을 때도 그 몸매를 유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솔직히 털어놓기도 했다. 남자 배우 중에서는 오지호를 최고의 몸매로 뽑았다.



다이어트 프로그램 진행자로서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싶은 스타는 가수 BMK. 그에게 노래를 배우면서 목에서 피가 날 정도로 힘들었는데, 프로그램에 참가 시켜서 눈물을 쏙 빼고 싶다고. 박경림은 출산 이후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잘 한 사례라고 칭찬했다.



시즌 2, 3에 이어 사연 많은 도전자들과 함께 하게 된 현영은 "이하얀씨처럼 다이어트로 새 삶을 얻은 분들을 많이 봤다. 그런 분들을 보면 동화되고 감성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며 "이 프로그램이 시청률에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면 좋겠고 다이어트를 절실하게 원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에서 13kg 감량에 성공한 이하얀과 40kg 감량에 성공하며 시즌 3 우승을 거머쥔 민예홍이 현영과 함께 멘토로 등장하며, 7월 3일 첫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