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팬들, 진 생일 맞아 ‘음메프로젝트’ 진행→아프리카 후원
사회 2019/12/03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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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팬, 11,111,111원 기부한 사연…“아기 염소 닮아서”

[디오데오 뉴스] 방탄소년단 팬들이 진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팬들이 ‘음메프로젝트’를 통해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니제르 지역의 자립을 돕기 위해 빨간 염소 278마리(11,111,111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진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진이 아기염소를 닮았다”는 이유로 음메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기염소찌니 트위터 계정은 본격적인 캠페인 시작 전 방탄소년단 진의 탄생 연도인 1992년을 기념해, 방탄소년단 진의 이름으로 92마리(368만원)의 염소를 보내며 음메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본격적인 음메프로젝트는 11월 1일부터 시작됐다. 진의 생일인 12월 4일 생일을 기념한 음메프로젝트가 설정한 1차 목표는 124마리(496만원) 기부. 하지만 모금시작 18시간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팬덤으로서의 화력을 입증했다. 이후 920만원(230마리) 기부 목표를 세웠고, 이 목표는 11일만에 달성했다. 11월 22일 종료된 음메프로젝트는 총 233명이 참여해 최종 1,111,111원을 모금했으며, 해당 금액은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캠페인에 진의 이름으로 기부됐다. 

아기염소찌니 계정은 “평소 기부를 앞서 실천하며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도 오른 진의 생일을 기념해 팬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단기간 내에 11,111,111원이라는 기부금을 모으는 쾌거를 거둔 것은 석진이가 귀여운 아기염소를 닮아준 덕분”이라는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음메프로젝트에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babygoat_jjin)과 공식 네이버포스트(bit.ly/babygoat_jin_pos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 = 음메프로젝트 제공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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