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표절 인정...바누스 바큠 고소
연예 2010/06/20 20:49 입력 | 2010/06/21 11: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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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솔로 정규 앨범 4집 수록곡 중 바누스바큠(이하 바누스)이 창작한 것으로 알려진 곡들에 대해 표절사실을 인정했다.



이효리는 20일 오전 자신의 공식 펜카페인 '효리투게더'를 통해 4집 발매 직후부터 불거진 바누스 곡들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우선 저의 4집 앨범 수록곡 중 바누스로부터 받은 곡들이 문제가 됐다. 저도 처음에 데모곡이 유출된 거란 말을 믿었고 또한 회사를 통해 받게 된 곡들이라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들이 나오고 의심스러운 점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 조사결과 그 곡들이 바누스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표절 논란곡들이 외국곡이어서 원작자를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한 이효리는 "그 중 두 곡은 다른 원작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이미 원작자와 접촉해 논의 중이다. 나머지 곡들은 저작권협회에 등재되어 있지 않아서 아직 정확한 원작자를 찾지 못했지만, 회사 측에서 계속해서 찾고 있는 상황이고 원작자를 찾는 대로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상황을 전했다.



타이틀 곡 '치티치티뱅뱅' 이후 후속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이효리는 도의적인 책임을 지기 위해 후속곡 활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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