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인순이-브라운아이드소울, '전우' OST 참여
연예 2010/06/19 12:45 입력 | 2010/06/19 12: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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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주년 KBS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의 OST에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뮤지션이 참여해 화제다.



최수종, 이태란, 이덕화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연,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대작 드라마 ‘전우’는 6.25전쟁 당시 서로에게 총구를 겨눌 수 밖에 없었던 아픔과 전장에서 피어나는 전우애를 담을 예정으로, 또 한편의 국민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또, 대작 드라마답게 OST 역시 김장훈, 인순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등 실력 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 드라마의 엔딩 타이틀 곡으로 김장훈이 부른 ‘전우’ OST Part.1 ‘친구여’는 오는 6월 21일 수록 곡 중 가장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엔딩 타이틀곡 ‘친구여’는 ‘전우’ OST 앨범 기획 당시부터 김장훈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을 만큼 김장훈 특유의 거친 보이스가 슬픈 가사와 어우러져 더욱 애절함이 느껴지는 발라드 곡으로, 전 국민 누구라도 세대를 가르지 않고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곡은 2010년 상반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드라마 ‘추노’를 비롯해 ‘그저 바라보다가’, ‘스타일’ 등의 음악감독 및 ‘추노’의 메인 타이틀곡 ‘낙인’의 작곡가 최철호 음악감독과 록밴드 ‘Gloomy 30’s(글루미 써티스)’의 멤버이자 드라마 ‘공부의 신’ OST 수록곡 ‘또르르’의 작곡가로도 잘 알려진 김종천이 ‘추노’ OST 앨범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작업한 곡으로 드라마 ‘전우’의 깊은 여운을 느끼게 해 줄 명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우’ OST Part.1 ‘친구여’를 부른 김장훈은 “OST 작업은 드라마 ‘아일랜드’ 이후 두 번째인데, 뜻 깊은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저를 생각하고 음악을 만드셨다는 데에 감동을 받았고, 이 노래는 진짜 내가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이 너무 좋아 선뜻 참여하게 되었다. 또,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생각나는, 많은 분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이번 OST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장훈이 부른 드라마 ‘전우’ OST Part.1 ‘친구여’는 오는 21일 온라인 음악사이트들을 통해 공개되며, KBS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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