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제 책 읽고 레이디 스펙 업그레이드 하세요!"
연예 2010/06/10 16:49 입력 | 2010/06/10 17:12 수정

배우 한지혜가 다도, 도예, 승마, 요리 등을 직접 배운 경험을 토대로 스펙 업그레이드 지침서 '마이 페어 레이디'를 발간했다.
1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열린 '마이 페어 레이디' 발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지혜는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작가'라는 이름을 달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만 솔직하게 소통하고 싶어 책을 써냈다.
책의 콘셉트는 '배움'이다. 배우 한지혜가 아닌 보통의 여자로 돌아가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여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승마, 도예 등 보통의 여성들이 도전하기엔 쉽기 않은 분야도 있기때문에 실용서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지혜는 "내가 소개한 분야에 모두 도전하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관심 분야가 다를 것 같아서 나는 최대한 많은 것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취미는 삶에 즐거움을 더하는 일이고 풍요로움을 한 스푼 추가하는 일이라고 평가한 그는 "바쁘다고 미뤄두지만 말고 하나라도 도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책을 쓰면서 내 스펙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와인을 마실때도 맛에 대해 알고 나니까 더 재미있고, 직접 배운 솜씨로 집도 꾸민다. 최근에 드라마 촬영 때문에 중국에 있었는데 같은 방을 쓴 여성 스태프들에게 파스타도 자주 만들어줬다. 여자로서의 사소한 즐거움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출판사 직원으로부터 '우등생처럼 열심히 했다'는 칭찬을 받은 한지혜는 벌써 후속작에 대해서도 구상중이다.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아니지만 재미있던 분야 하나를 전문적으로 도전하거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책을 써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10일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열린 '마이 페어 레이디' 발간 기념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한지혜는 다소 긴장된 표정이었다. '작가'라는 이름을 달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 부끄러운 생각이 들지만 솔직하게 소통하고 싶어 책을 써냈다.
책의 콘셉트는 '배움'이다. 배우 한지혜가 아닌 보통의 여자로 돌아가 여러 분야에 도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통해 여성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공감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승마, 도예 등 보통의 여성들이 도전하기엔 쉽기 않은 분야도 있기때문에 실용서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었다.
한지혜는 "내가 소개한 분야에 모두 도전하라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관심 분야가 다를 것 같아서 나는 최대한 많은 것을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취미는 삶에 즐거움을 더하는 일이고 풍요로움을 한 스푼 추가하는 일이라고 평가한 그는 "바쁘다고 미뤄두지만 말고 하나라도 도전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나도 책을 쓰면서 내 스펙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 와인을 마실때도 맛에 대해 알고 나니까 더 재미있고, 직접 배운 솜씨로 집도 꾸민다. 최근에 드라마 촬영 때문에 중국에 있었는데 같은 방을 쓴 여성 스태프들에게 파스타도 자주 만들어줬다. 여자로서의 사소한 즐거움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출판사 직원으로부터 '우등생처럼 열심히 했다'는 칭찬을 받은 한지혜는 벌써 후속작에 대해서도 구상중이다.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아니지만 재미있던 분야 하나를 전문적으로 도전하거나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도전을 통해 새로운 책을 써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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