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이인혜, "촬영으로 2달에 4kg 빠졌다."
연예 2010/06/09 17:19 입력 | 2010/06/09 18: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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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인혜는 “사실 처음에 유격대고 한국군을 도와주는 역이라 부담갖지 않고 했는데 해보니 굉장히 고생스러웠다. 그래서 조금 후회도 했다 오랜 시간동안 연기 했는데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 이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인혜는 기존의 엄친아 이미지에서 탈피해 전쟁속에서 국군을 도와주는 이인혜는 산속을 뛰어다니는 등의 거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에 “산녀로 나오는데 좋았다. 배우이기 때문에 배우로써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실제 촬영 때는 메이크업 적게 하고 초췌한 느낌의 분장은 더 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 전부터 남자 배우들과 액션스쿨에 다닌 이인혜는 “총쏘는 연습을 하고 있다. 힘들긴 한데 다이어트가 절로 되더라. 고등학교때부터 여태까지 몸무게가 변한적이 한번도 없는데 2달만에 4kg정도 빠졌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이인혜는 “전쟁 영화, 전쟁 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대본을 읽으면서 여자들이 싫어하는 전쟁물이 아닌 인간적 휴머니즘이 있어 재밌게 읽었다. 각자의 심리상태와 교감을 느끼는 부분이 많으니 마음을 열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잊지 잊지 않았다.



'전우'는 ‘전쟁물’이라는 장르 본연의 특징에 충실하여, 일등중사 최수종이 이끄는 ‘2소대 1

분대’ 대원들의 생사를 건 임무와 파란만장한 여정에 집중할 것이며 오는 19일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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