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이태란, "촬영하면서 피부 알러지 생겼다" 고충 토로
연예 2010/06/09 16:57 입력 | 2010/06/09 18: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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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이 9일 오후 2시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전우'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쟁물 촬영 하며 힘든 점을 말했다.



이태란은 “극중 최수종과는 연인관계고 중간에 독립운동에 관심을 갖으며 사회주의를 체득하고 월북해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하면서 북으로 가 인민군 장교가 된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촬영 때 포탄을 터뜨리면 얼굴에 흙과 파편이 튀어 분장을 안 해도 될 정도로 힘든 촬영을 하고 있다는 이태란은 “피부관리를 전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촬영하면서 피부 알러지가 생겨 햇빛을 심하게 받고나 안 좋은 상황에서는 붉어진다”며 “오히려 이런 거친 피부가 전쟁속의 힘든 인물을 표현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극중 저격수로 총쏘는 장면이 많은데 총이 워낙 무거워 오히려 연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아쉽다. 총 소리가 무서워 매 촬영 때 눈을 깜빡여 NG도 많이 나는데 그게 안타깝다”고 밝혔다.



'전우'는 ‘전쟁물’이라는 장르 본연의 특징에 충실하여, 일등중사 최수종이 이끄는 ‘2소대 1

분대’ 대원들의 생사를 건 임무와 파란만장한 여정에 집중할 것이며 오는 19일 첫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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