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환, '떠나' 풀버젼 뮤비 피를 부르는 터부 코드 충격
연예 2010/06/05 10:59 입력

동성 키스를 담은 영상으로 논란을 일으킨 신인가수 제이환(J-Hwan)의 신곡 ‘떠나’의 풀버전 뮤직비디오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비는 동성애, 살인, 자살 등 금기시된 소재를 통해 한 남성과 한 남성의 피를 부르는 지독한 사랑과 이별을 그려냈다. 공개 전 앨범 제작사 SP&J의 언급대로 소재와 표현의 영역이 보다 자유로운 독립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을 전했다.
이 뮤비는 ‘정말 마지막일 줄은... 마지막일 줄은’이라는 떨리는 내레이션과 고여 있는 핏물 속에 떨어져있는 목걸이를 비춘 강렬한 영상으로 시작된다. 연인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사랑, 다른 여인과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말다툼을 벌이다 이성을 잃고 연인의 목을 조르고 넋을 잃은 남성,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이어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던 동성애의 적나라한 키스신이 엔딩을 장식했다.
SP&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떠나’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 세상에서는 이뤄지기 어려워 죽음을 통한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떠나’가 전달하고자 하는 지독한 사랑의 테마를 그려내기 위해서 동성애과 죽음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저 영상 공개 후 이와 같은 폭발적인 관심과 논란은 예상 밖이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곡과 뮤비의 전체 내용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는 가수 제이환(J-Hwan)은 올 초 국민가요 ‘개똥벌레’의 리메이크곡을 디지털 싱글로 데뷔한 신인가수다. 그가 5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떠나’는 미니앨범 ‘러브, 이레이즈 (Love...Erase...)’의 타이틀곡. 떠나간 연인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는 심리상태의 변화를 응축시킨 감성적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이와 같이 애절한 가사는 노래 전체에 흐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슬픔을 머금은 현악 4중주의 연주가 더해져 그 느낌을 배가시켰다. 제이환은 이와 같이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슬픈 멜로디라인을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소화해냈으며, 터질 듯 절규하는 후렴구에서는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일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비는 동성애, 살인, 자살 등 금기시된 소재를 통해 한 남성과 한 남성의 피를 부르는 지독한 사랑과 이별을 그려냈다. 공개 전 앨범 제작사 SP&J의 언급대로 소재와 표현의 영역이 보다 자유로운 독립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을 전했다.
이 뮤비는 ‘정말 마지막일 줄은... 마지막일 줄은’이라는 떨리는 내레이션과 고여 있는 핏물 속에 떨어져있는 목걸이를 비춘 강렬한 영상으로 시작된다. 연인으로 보이는 두 남성의 사랑, 다른 여인과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한 뒤 말다툼을 벌이다 이성을 잃고 연인의 목을 조르고 넋을 잃은 남성, 지독한 사랑의 상처로 눈물을 흘리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교차 편집됐다. 이어 화제와 논란을 일으켰던 동성애의 적나라한 키스신이 엔딩을 장식했다.
SP&J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떠나’의 뮤직비디오에 대해 “이 세상에서는 이뤄지기 어려워 죽음을 통한 이별을 선택해야 했던 한 남자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떠나’가 전달하고자 하는 지독한 사랑의 테마를 그려내기 위해서 동성애과 죽음이라는 강렬한 소재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저 영상 공개 후 이와 같은 폭발적인 관심과 논란은 예상 밖이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자극적인 소재가 아닌 곡과 뮤비의 전체 내용을 함께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얼굴을 공개한 적이 없는 가수 제이환(J-Hwan)은 올 초 국민가요 ‘개똥벌레’의 리메이크곡을 디지털 싱글로 데뷔한 신인가수다. 그가 5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떠나’는 미니앨범 ‘러브, 이레이즈 (Love...Erase...)’의 타이틀곡. 떠나간 연인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리워하기도 하는 심리상태의 변화를 응축시킨 감성적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의 노래다.
이와 같이 애절한 가사는 노래 전체에 흐르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바탕으로 슬픔을 머금은 현악 4중주의 연주가 더해져 그 느낌을 배가시켰다. 제이환은 이와 같이 대화를 주고받는 듯한 슬픈 멜로디라인을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소화해냈으며, 터질 듯 절규하는 후렴구에서는 가창력을 폭발시키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보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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