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감독’ 장항준, 부자출신 고백 화제 ‘강남 8학군 출신’
문화 2012/01/03 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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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놀러와' 방송화면 캡쳐

장항준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강남 8학군 출신 사실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는 ‘89학번 전설의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예대 89학번 동기인 영화감독 장항준, 장진, 배우 정웅인, 장현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장항준 감독은 이날 자신을 소개하며 “믿기지 않겠지만 강남 8학군 귀공자 출신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지금은 망해버렸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특유의 재치를 드러냈다.



또한 장 감독은 “고2 때 집안이 주저앉았지만 그 뒤에도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며 “부자는 망해도 7~8년은 가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버지가 어떤 일을 하셨느냐는 MC들의 질문에 “건설업”이라고 답하자 옆에 있던 장현성은 부동산이 아니었냐며 되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부동산이 아니다. 그럼 아버지가 화내신다. 건설이다. 건설업이다. 건설업을 하시다가 좋은 땅이 있으면 샀다. 그런데 공교롭게 그 땅값이 오르곤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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