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클립스'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이콥과의 키스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문화 2010/06/03 12:02 입력 | 2010/06/03 13: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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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새 시리즈 '이클립스'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제이콥과의 키스신을 꼽았다.



3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이클립스'의 주연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테일러 로트너이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내한에는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패틴슨은 아쉽게 동참하지 않았다.



'트와일라잇' '뉴문'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번 시리즈에서 좋아하는 장면이 두 부분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늑대소년 제이콥(테일러 로트너)와 키스를 하는 장면이고, 이를 알게 된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에게 키스에 대해 설명을 하는 장면이 또 다른 하나다"라고 말했다.



이전까지의 벨라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그어놓고 넘어서지 않는 인물이었다면 자신도 모르게 일종의 실수를 하며 선을 넘게 되는 장면이 성장처럼 느껴졌고, 모든 상황을 알고도 너그럽게 받아들여주는 에드워드의 마음도 마음에 들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전작이 너무 크게 성공해서 '이클립스'에 대한 부담이 컸다. 그렇지만 부정적인 부담이 아니라 동기 부여가 된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수 백만 팬의 기대덕분에 영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새 영화는 더욱 화려한 장면과 스토리가 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클립스'는 뱀파이어 소년과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뱀파이어 종족과 늑대 인간 사이의 대결, 갈등을 그린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이전 시리즈인 트와일라잇, 뉴문이 할리우드 흥행사를 바꾸며 전 세계를 강타했다.



'이클립스'는 신생 뱀파이어 군대와 이에 맡선 컬렌가-퀄렛족 연합의 대결을 그렸다. 7월 8일 개봉할 예정이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송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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