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등 한류스타가 모인 '아이리스' OST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위성 채널을 통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골든 타임에 편성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최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드라마 OST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리스'를 방영중인 일본 지상파 방송국 TBS가 더 많은 관객들에게 한국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5월 26일 오사카의 ‘오사카죠홀’에서 2회, 6월 1일 도쿄의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T.O.P(최승현)의 드라마 주연배우를 비롯하여 OST에 참여한 신승훈, 백지영, 김태우도 참석했다. 오사카, 도쿄의 총 약 6만 명의 객석이 공연 전 완전 매진되는 등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드라마틱 라이브 스테이지’로 명명된 이번 '아이리스' OST콘서트는 행사장 전체를 설치된 트랙 중간 중간에서 출연진이 직접 액션씬이나 총격씬을 벌이기도 해 기존의 OST콘서트의 형식을 벗어난 이례적인 구성으로 관객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황유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