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홍명보 풍자 만발… ‘의리축구’ 등 따끔 일침 “하지마~!”
문화 2014/07/07 13:38 입력

출처-tvN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SNL코리아’가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서는 ‘응답하라1980’ 코너에서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응답하라1980’에서는 2014년의 홍명보가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래에서 온 홍명보를 연기한 신동엽은 어린 시절의 홍명보 역을 맡은 김민교를 만나 축구를 잘하는 비법을 알려주며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거야”라고 격려했다.
김민교는 자신이 장차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가 된다는 말에 기뻐하면서 나중에 감독도 하겠다고 신나 하자 이에 신동엽이 “하지마. 넌 선수까지만 해. 감독하고 싶으면 올림픽까지만 해”라며 진중하게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 시절의 홍명보 김민교가 장차 잘 될 거란 소식에 친구들이 자기를 대표팀에 뽑아달라고 하자 “의리”라고 말하며 이를 약속한다. 이에 신동엽이 “감독은 의리로 선수를 뽑는 게 아니야”라며 “원칙을 지켜야 되는데… 아니다, 원칙을 지키지 못할 거면 아예 입 밖에도 꺼내지 마”라며 홍명보 감독의 엔트리를 풍자했다.
또 신동엽은 “시합하면 지는 날도 있고 좋은 경험이 될 거다”라고 하자 이에 어린 친구들은 “시합은 경험하는 데가 아니라 증명하는 데라고 했다. 우리 감독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증명하는 데” 라는 말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한 말이다.
깨알 같은 풍자는 계속 이어졌다. 어린 시절 홍명보의 한 친구가 ‘따봉’과 ‘미안’을 나타내는 손 동작을 하자 신동엽은 “이런 거 절대 하지 마라. 네가 욕 다 먹는다”며 만류했다. 또 다른 한 친구는 어린 명보에게 “나중에 감독 돼도 나 안 뽑아줄 거지?”라며 울면서 뛰쳐나갔고, 이에 김민교가 ‘두리야!’라고 외쳐 신동엽의 눈빛을 흔들리게 했다.
또 김민교가 신동엽에게 “엿 드리시라”면서 엿 사탕을 건네자 그는 “얼마 전에 많이 먹었다”며 거절했다. 또한 신동엽이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자 김민교는 “최선을 다해도 지면 잘리지 않느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다시 “아니던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서는 ‘응답하라1980’ 코너에서 홍명보 감독을 풍자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응답하라1980’에서는 2014년의 홍명보가 과거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 어린 시절의 자신을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미래에서 온 홍명보를 연기한 신동엽은 어린 시절의 홍명보 역을 맡은 김민교를 만나 축구를 잘하는 비법을 알려주며 “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거야”라고 격려했다.
김민교는 자신이 장차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가 된다는 말에 기뻐하면서 나중에 감독도 하겠다고 신나 하자 이에 신동엽이 “하지마. 넌 선수까지만 해. 감독하고 싶으면 올림픽까지만 해”라며 진중하게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린 시절의 홍명보 김민교가 장차 잘 될 거란 소식에 친구들이 자기를 대표팀에 뽑아달라고 하자 “의리”라고 말하며 이를 약속한다. 이에 신동엽이 “감독은 의리로 선수를 뽑는 게 아니야”라며 “원칙을 지켜야 되는데… 아니다, 원칙을 지키지 못할 거면 아예 입 밖에도 꺼내지 마”라며 홍명보 감독의 엔트리를 풍자했다.
또 신동엽은 “시합하면 지는 날도 있고 좋은 경험이 될 거다”라고 하자 이에 어린 친구들은 “시합은 경험하는 데가 아니라 증명하는 데라고 했다. 우리 감독님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증명하는 데” 라는 말은 이영표 해설위원이 한 말이다.
깨알 같은 풍자는 계속 이어졌다. 어린 시절 홍명보의 한 친구가 ‘따봉’과 ‘미안’을 나타내는 손 동작을 하자 신동엽은 “이런 거 절대 하지 마라. 네가 욕 다 먹는다”며 만류했다. 또 다른 한 친구는 어린 명보에게 “나중에 감독 돼도 나 안 뽑아줄 거지?”라며 울면서 뛰쳐나갔고, 이에 김민교가 ‘두리야!’라고 외쳐 신동엽의 눈빛을 흔들리게 했다.
또 김민교가 신동엽에게 “엿 드리시라”면서 엿 사탕을 건네자 그는 “얼마 전에 많이 먹었다”며 거절했다. 또한 신동엽이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하자 김민교는 “최선을 다해도 지면 잘리지 않느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다시 “아니던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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