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너구리, 오키나와 근해에서 서북서진중… 향후 경로는?
경제 2014/07/06 13:19 입력

출처-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캡쳐
[디오데오 뉴스] 제8호 태풍 너구리가 북상 중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내일(7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의 중형 태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분석으로는 9일 일본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방향을 바꿔 큐슈로 상륙할 가능성을 모두 고려 중이다. 관계자는 "태풍의 구조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8일 이후에는 중국 중북부에서 동진하는 대기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시점에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상륙할지가 갈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나 이동 경로가 유동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시속 30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내일(7일) 오전 3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너구리는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은 초속 45m의 중형 태풍"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분석으로는 9일 일본큐슈 서쪽해상을 따라 계속 북상할 가능성과 방향을 바꿔 큐슈로 상륙할 가능성을 모두 고려 중이다. 관계자는 "태풍의 구조와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8일 이후에는 중국 중북부에서 동진하는 대기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 시점에 태풍 너구리가 제주에 상륙할지가 갈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나 이동 경로가 유동적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동물 너구리를 의미한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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