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전작에 대한 부담감 있다" 고백
연예 2010/05/19 14:46 입력 | 2010/05/19 18:55 수정

100%x200

사진설명

배우 김남길이 19일 오후 목동 SBS에서 진행된 드라마스페셜 ‘나쁜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전작 선덕여왕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치밀하게 자신의 야망을 채워나가는 악마적 카리스마를 지닌 건욱을 연기한 김남길은 “전작 선덕여왕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선덕여왕 이후에 당분간 드라마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비담이라는 인물이 매우 독특해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며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또한 "아직 연기적으로 비담을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벗어나려고 할수록 더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싶다. 비담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가지고 와서 대중들이 더 좋아할만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시청률에 대한 부담도 물론 있다. 그렇지만 시청률보다는 배우로서 좋은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먼저 듣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스태프들과 이형민감독이 많이 도와줘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남길, 한가인, 오연수, 김재욱 주연의 파격멜로 ‘나쁜남자’는 5월 26일 첫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