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싸이, 기업 행사서 "나 써달라!" ¨주류 광고 모델 발탁
연예 2010/05/18 12:09 입력 | 2010/05/18 16:23 수정

100%x200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가수 싸이가 주류모델로 캐스팅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가수 싸이가 18일 오전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카스맥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에 깜짝 출연했다.



싸이는 이 날 처음 공개된 ‘카스 라이트’의 신규 광고 모델로써,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기자간담회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싸이는 “지난해 가을 카스의 사내 행사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저번 카스 기업 행사에선 열심히 공연을 하는 것도 물론이지만 ‘나 어떠냐’며 ‘모델로 써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앵콜을 받는 시점에서 나를 광고 모델로 써 달라고 적극적으로 외쳤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광고모델로 써달라고 말한 보람이 있는지 실제로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고 캐스팅 뒷 이야기를 밝혔다.



또한, “주류 광고 모델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하는 것과 술을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것은 진정성의 차이가 있다”며 “광고 촬영때 대부분 무 알콜 맥주를 마시는데 나는 알콜이 있는 맥주를 마시면서 촬영했다”고 말해 술을 사랑하는 진정한 주당임을 밝혔다.



싸이가 출연한 이번 ‘카스 라이트’ 광고는 오는 22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
사진 송효진 기자 photoiga@diodeo.com
영상 임재훈 기자 kaka@diodeo.com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